Switch Mode

I Raided the Devil’s Treasury Chapter 124

Episode 128

128. Episode 128

Kwaaaa!

What emerged from the sand was a giant, earthworm-like monster.

Desert worm.

It is a monster that lives in the sand and can grow from as small as 2m to as large as over 10m.

What you see now are guys that look to be about 5m tall.

However, judging from the faint vibration felt from the floor, it seemed like there were more than ten of them.

“I’ll stand in front! Please cover me from behind!”

Yasha pulled out a curved sword.

I guess they thought Seun was an archer after seeing his archery skills.

However, Se-un did not listen to her and got off the leopard and raised his hand on the sand.

I could see her panicking, but what could I do? This was the most effective way to deal with the Desert Worm.

– The power of ‘Ground Wave’ is strengthened according to the Black Tower’s magic.

Kookookookook!

“……Magic?”

A ripple appeared on the sand, centered around Seun’s palm.

The power of ground waves used in the desert is insignificant.

Even if it’s solid ground, shaking the sand won’t do any proper damage to the monsters inside.

However, if you increase your mana and raise the wave.

“Keeek!”

It was possible to make the guys hiding in the sand pop out.

The reason desert worms are so threatening is because they hide under the sand.

That those guys came up out of the sand.

-The first technique of the Blood Wolf Sword Technique, Blood Wolf Claw, is strengthened through internal energy.

It was no different from openly revealing one’s weakness.

As I swept through the squirming monsters while stepping on the law, twelve monsters instantly stopped moving.

The battle ended without Yasha being able to swing his sword even once.

“… … Archery, magic, even swordsmanship. What on earth is your true identity?”

“From your perspective, isn’t it better for me to be stronger?”

Yasha, who had been looking surprised, quickly regained his composure and nodded.

Anyway, Se-Woon’s current position was that of a mercenary. From the employer’s perspective, the most important thing was the mercenary’s ability, not the mercenary’s identity.

– Preyed on ‘Desert Worm’.

– Absorbs nutrients and increases stamina by 2.

-The constellation, ‘The Hungry Prince’, savors the rich juices of his prey.

After that, the monsters continued to attack.

Not only the Desert Worm they had just encountered, but also various monsters they had encountered in previous trials attacked them.

As we approached the source, the monsters became stronger and more numerous.

“Is it possible to travel on a camel when there are so many monsters?”

“It wasn’t like this originally. And the trade route is safe, so monsters don’t appear very often.”

“It’s a trade route… … .”

“However, monster attacks have been occurring on trade routes recently. That’s why I’m concerned about the source.”

The clan that Seun had joined before returning didn’t even have time to grant this request.

So, even Seun himself did not know what existed at the source.

Let me guess… … .

‘The boss monster that was the center of the ordeal, or the cause of the sandstorm.’

It will be one of these two.

Even so, it seems unlikely that they would let you hunt the boss monster before the trial even starts, so the latter seemed more likely.

“That’s true even now. There weren’t this many monsters before the sandstorm.”

“You see a sandstorm?”

“Oh, I guess the soldier didn’t explain enough beyond the location of the source. The sandstorms that hit our walls every year are not natural disasters.”

“I know that.”

“That sandstorm… … .”

The moment she trailed off, the sand dunes ended and a harsh sandstorm blew in.

Se-Woon, who had been unable to feel any discomfort due to the cloak covering his respiratory organs, had no choice but to close his eyes this time.

The wind died down a little, and I barely managed to open my eyes.

“It’s just a remnant of something that fell off.”

Kwaaaaah-!!

The view of the desert from the top of the sand dunes was spectacular.

Instead of a horizon of desert, there was a giant sandstorm connecting the land and the sky.

The range was so large that it filled the left and right sides of my field of vision.

It was as if we had entered a completely different world as soon as we crossed the sand dunes.

‘This is more than I thought.’

It’s not just any other place, it’s a mere 10-story ordeal.

He didn’t think the difficulty would be easy since it was the commander’s request, but the sandstorm before his eyes was beyond Seun’s expectations.

Just thinking about that environment, it seemed like one of the worst environments that existed at least on the 20th floor, no, even higher.

That terrible sandstorm that blew into the walls was one of the remnants that fell from it.

It was a sight that was simply too much to bear.

“It seems more serious than I thought.”

“What do you mean?”

“It’s a sandstorm. It’s much bigger and more violent than the one I patrolled before.”

Maybe it wasn’t like that originally.

This confirmed that the sandstorm had grown larger and that more monsters were appearing in the area, but this was only a confirmation.

이런 정보는 소문으로나마 이미 들려오던 것이었으니까.

지금 가장 중요한 사실은 어째서 모래폭풍이 더 커졌으며, 몬스터의 활동반경이 넓어졌냐에 대한 사항이었다.

원인 파악이 되지 않은 지금, 모래폭풍을 바라보고만 있는 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

“더 가까이 다가가 봅시다.”

“네.”

“크르릉-”

모래 표범이 신음을 내듯이 낮게 그르렁거렸다.

아무리 사막에 적응한 녀석들이라고 해도, 모래폭풍을 향해 다가가는 것은 부담이 되는 모양이다.

“키에엑!”

모래폭풍을 향해 이동하는 중에도 몬스터의 습격은 그치지 않았다.

온갖 지렁이나 전갈, 또는 식물형 몬스터 등. 눈이 퇴화하거나, 단단한 갑각으로 덥힌 녀석들은 모래폭풍 안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이고 있었다.

처음에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쉽게 녀석들을 처치할 수 있었지만, 갈수록 싸움이 점차 버거워졌다.

몬스터들이 강해지는 것보다는, 모래폭풍이 더욱 강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안 되겠습니다. 일단은 이대로 돌아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원인은 찾지 못했습니다만.”

“정보를 확인한 것만으로도 큰 소득입니다. 폭풍이 너무 거세 이 이상 앞으로 나아가는 건 불가능합니다.”

그녀의 말을 들어보니 아마 부탁의 진행은 여기서 마무리인 듯했다. 그 어떤 플레이어도 이 모래폭풍을 뚫고 나가기는 힘들 테니까.

하지만, 세운은 여기서 멈출 생각이 없었다.

여정의 지침표가 있었다면, 분명 저 폭풍 속을 향해 지침을 가리켰을 것이다.

곧이어 세운의 서클이 회전하며 새로운 마법이 발현하였다.

-탐욕의 보물창고를 개방하였습니다.

[ 윈드 커튼(Wind curtain) ]

– 녹탑의 방어 마법으로써, 바람의 장막을 일으켜 주변의 재해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해 준다.

후우웅-

거친 모래폭풍과는 다른, 온화한 바람이 피부를 감싸며 퍼져나갔다.

세운뿐만 아니라 야샤를 포함한 두 모래 표범의 주위로 바람의 장막이 펼쳐졌다.

피부를 따갑게 때리던 모래알이 힘을 잃고 바닥에 떨어진다. 공기를 찢는 것만 같던 날카로운 바람 소리도 쥐 죽은 듯이 사라졌다.

윈드 커튼.

물리적인 공격은 막기 어렵지만, 우박이나 모래바람처럼 약하지만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공격을 막기에 효과적인 방어 마법이었다.

“……이런 마법도 쓸 줄 아셨습니까?”

“혹시 몰라서 마나를 아껴두기 위해 안 사용하고 있던 거니까, 오해는 마시기 바랍니다.”

“유지 시간은 얼마나 되십니까?”

“다른 마법을 안 쓰고 이것만 유지한다면…… 대략 두세 시간 정도.”

“왕복을 생각해 보면,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은 한 시간 정도겠군요.”

“맞습니다. 그러니까 얼른 들어가죠.”

“알겠습니다.”

바람의 장막이 모래바람을 막자, 모래 표범의 표정도 한결 가벼워졌다.

자연스레 이동 속도도 빨라졌고, 생각보다 빠르게 폭풍을 향해 다가갈 수 있었다.

‘그나저나, 다가갈수록 생각 이상이네.’

엄청난 크기의 모래폭풍.

바람의 장막이 아니었다면, 지금쯤 모래알이 피부에 박혀 들어갔을 것이다.

바람의 세기도 더욱 강해져, 몬스터가 등장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었다.

‘어디까지 들어갈 생각이지?’

이곳이 근원지라고는 하나, 이 이변의 원인이 어디 있는지를 알 수 없다는 것.

스캔 마법을 사용해 보았지만, 거센 모래폭풍 때문에 마나도 노이즈가 낀 것처럼 흐려져 있었다.

이대로 무언갈 찾는 건 불가능하다.

그때.

“저기, 조금 이상하지 않습니까?”

야샤가 왼편을 가리켰다.

이에 세운도 서칭을 멈추고 고개를 돌려 왼편을 확인해 보았다.

처음에는 대체 무슨 말인가 싶었지만, 시야에 집중하자 그녀가 의문을 느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바람의 흐름이 다르다.’

바람의 장막을 유지하고, 서칭 마법까지 사용하며 마나에만 집중하느라 확인하지 못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5 서클이 되고 난 뒤로는 마나에 너무 의존하고 있었던 듯했다.

반성을 느낀 세운이 장막만을 유지한 채로 그쪽을 향해 이동했다.

가까워질수록, 달라진 바람의 흐름이 확실히 느껴졌다.

“그런데 근원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조사가 되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조사된 사항은 대부분 외적으로 관찰한 내용입니다. 내부는 이런 환경 때문에 조사할 수 없었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어떻게든 왔을 수 있을 텐데.”

“모래폭풍이 가장 약할 시기에 꽤 깊이 조사를 한 기록이 있지만, 별다른 걸 찾아내지는 못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군요.”

“무엇보다도 내부를 관찰하기 위해 인원을 보낼 때마다 절반 이상은 모래폭풍에 휩쓸려 돌아오지 못한 터라, 최근에는 정찰 자체를 진행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모래폭풍의 내부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실력이 뛰어난 이들이 필요하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을 보낼 때마다 절반 이상이 돌아오지 못한 건 물론이고, 쓸 만한 정보도 발견하지 못했으니, 상부의 입장에서는 무의미한 인력 낭비나 다름없었을 것이다.

“다만, 전설이 하나 있긴 합니다.”

“전설?”

“아주 먼 옛날. 사막의 괴물을 가두기 위해 폭풍을 일으켰다는…… 그런 전설입니다.”

세운이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전설이라고는 해도, 시련을 진행하며 핵심 인물이 내뱉는 대사는 커다란 힌트나 다름없었다.

‘괴물이라…….’

만약 저 말이 사실이라면 이 거대한 모래폭풍이 단 한 마리의 괴물을 가두기 위한 결계나 마찬가지라는 말이다.

그런 괴물을 세운이 상대할 수 있을까?

해답은 회의적이었다.

세운이 아무리 강하다고는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저층의 플레이어에 한한 얘기다.

중층만 도달해도 지금의 세운과 막상막하로 검을 부딪칠 만한 실력자가 가득하다.

야샤의 말을 들으면, 아마 저 모래폭풍 내부의 몬스터는 최소 중층 이상에서나 활약할 만한 무력을 가진 몬스터.

마몬의 보물을 사용한다고 하여도, 지금의 세운이 상대하기는 무리일 것이다.

후웅-

“역시.”

“태풍의 눈에라도 들어온 기분이네요.”

“이 부근에 태풍의 눈이 존재한다는 기록은 없었습니다. 애초에, 아직 이곳은 태풍의 눈이 존재할 만한 위치가 아닙니다.”

“그렇다는 말은…….”

“아마, 이곳이 저희가 찾던 곳인 것 같습니다.”

그 거세던 모래폭풍이 거짓말처럼 폭 가라앉았다.

뒤를 돌아보니 세운의 장막과 비슷하게 일정한 막을 중심으로 바람이 사그라들고 있었다.

마나를 아끼기 위해 바람의 장막을 거두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곧 중앙의 모래 언덕을 중심으로 바람이 멈추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And in the middle of it all… … .

‘found.’

Along with the giant statue believed to be the cause of the strange phenomenon, a man was found praying in front of it with his hands clasped together.

fantasy,

Join our Discord for the latest updates and novel requests - Click here!

Comment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guest
0 Comments
Oldest
Newest Most Voted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Options

not work with dark mode
Res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