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195
195. Episode 195
Crack!
Seun’s mana seeps into the cracks of Dragon Heart, creating a cold ice barrier.
If you put it in there as it is, replacing the attributes of mana, the heart itself will break. That’s why this kind of work was absolutely necessary.
The reason Se-Woon was saving his mana was for this moment.
“Cold… … It shouldn’t be… … .”
Living Lava realizes the existence of Dragon Heart and attacks Seun.
Even though the golem had both arms tied, it was a being made of lava. There were plenty of ways to attack it.
Around his left chest, where the dragon’s heart was embedded, lava wriggled like tentacles, trying to swallow Seun.
And at that moment.
– Starts to perform the Ice White Divine Skill.
– Negative energy circulates along the blood vessels.
As Se-un began to move the Ice Baek Shingong, a cool chill flowed out throughout his body.
In particular, he concentrated his internal energy on his right hand, which was holding Seolryong’s Dragon Heart.
Knock knock-
Then, starting from my left hand, ice began to grow like scales.
My left arm, which was burning from the hot heat, was instantly covered with ice scales and protected.
Whack, whack!
The lava, which failed to melt his left arm, seemed to be resentful and aimed for Seun’s torso. However, the scales made of ice were already covering not only his left arm, but his entire body.
– The Ice Dragon Spear’s Ice Dragon Manifestation skill is strengthened through internal energy.
– According to the secret of the Ice White Shingong, cold air is added to the martial arts.
Thinking back to this moment, he learned the Ice Dragon Spear Technique that he had practiced extremely hard at the Frost Fortress. It was a technique that applied it.
Although it consumed a huge amount of internal energy, this was the only way to withstand Living Lava’s attacks with my bare body.
– The constellation ‘Snake Surrounding Time’ worries you.
– The constellation, ‘The Serpent Surrounding Time’, encourages you to use your powers.
Leviathan expressed his concern, but Seun shook his head.
It’s not just any ordinary mana stone, it’s the Dragon Heart of Seolryong. It’s impossible to change its properties unless it’s as hot as Living Lava.
Using the Gaze of Time will lower the guy’s heat, making it easier to endure, but it may not be able to change the attributes of Dragon Heart.
Dduk dduk!
After about a minute of inserting the Dragon Heart, I finally started to see a reaction.
Living Lava’s body hardened around the heart, while, on the contrary, the overflowing heat flowed into Dragon Heart.
‘The real thing starts now.’
The heat that has seeped into the heart resists the cold that was originally there. The more it does so, the greater the repulsion, and the more the shock is transmitted through the crack.
If you let your guard down even for a moment, the mana that surrounds the crack will burst out.
Dragon Heart’s only end, with the cracks revealed within Living Lava’s body, is self-destruction.
In the aftermath, he might be able to defeat the guy, but defeating him meant nothing to Se-Woon right now.
“He who resists heat… … burn, melt… … .”
Living Lava began a full-scale attack, realizing that small attacks were not working.
The lava in the lava lake erupts all at once. They soon form a huge dome shape and gradually close in on each other.
It was an attack that didn’t allow for anything like a square, but I had no intention of avoiding it in the first place.
“Protect me. By any means necessary.”
“Watch out.”
Golem further reduced the distance between himself and Living Lava to protect the castle he had built.
Beyond just grabbing his arm, he completely bound Living Lava’s upper body by hugging him, and completely wrapped Seun around him.
Crunch!
Immediately, a tidal wave of lava crashed down on the golem.
The lava that Living Lava struggled to block fell like drops of water.
Although he was unable to block all attacks, Seun was also defending against them through ‘Ice Dragon Manifestation’.
The ice melted with a sizzling sound.
The sight of lava melting ice right before my eyes was quite terrifying, but I didn’t show it. Instead, I clenched my teeth even harder, pulled out yin energy from my danjeon, and spun the circle tightly.
“Hyungnim! I’m really going crazy now!”
– The constellation, ‘Donkey-headed Snatcher’, can’t stop laughing, saying that the appointment of the apostle was a choice he has no regrets about.
While I was concentrating, I faintly heard Park Jeong-pil’s voice.
I was so focused on the flow of mana and internal energy that I didn’t even realize how much time had passed.
With golems, living lava, and hot lava blocking all sides, it’s impossible to know what’s going on outside.
‘little bit more……!’
I felt heat, not cold, from my right hand holding the Dragon Heart.
This meant that most of the internal properties were replaced with fire properties.
However, it is still too early to let down our guard.
This current state is the most unstable, so if even a crack opens, it will explode immediately.
However, there was one problem.
No matter how damaged it is, a dragon heart is a dragon heart.
Even though I didn’t have even half of my mana left, it took a tremendous amount of strength and time just to replace its attributes.
Seun, who had reached the 5th circle, was running out of mana in an instant, which was hard to believe for a player on only the 23rd floor.
용암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사용했던 빙룡현신으로 인해 단전까지 텅텅 비어가고 있었다.
남은 예상 시간을 생각하면, 결과는 실패.
세운의 힘이 먼저 빠지고 드래곤 하트는 결국 터지고 말 것이다.
하지만.
‘이 정도는 예상했다.’
서리 요새에서 철저하게 계획했다.
드래곤 하트에 남은 마나를 분석하고, 거기에 자신의 서클과 단전의 힘을 비교했다. 아슬아슬한 차이로 힘이 부족할 거라는 것 정도는 충분히 예상한 사항이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도 생각해 두었다.
– 성흔이 혈랑전설의 설화에 반응합니다.
– 성흔의 두 번째 능력, ‘광란’이 깨어납니다.
오른손등에서 붉은빛이 타올랐다.
광란의 권능은 힘 그 자체를 증폭시켜 준다.
그 말은 즉, 힘이 가진 질을 높여준다고도 해석할 수 있었다.
미약하게 남은 마나와 내공의 농도가 진해지며 남은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힘을 끌어 올렸다.
세운의 몸을 감싸고 있던 얼음 비늘이 붉게 물들었다.
“타오르지 않는…… 붉은 갑옷…….”
지금까지의 얼음 비늘은 리빙 라바의 용암을 완벽하게 막아내지 못했다.
그저 녹아내린 만큼 새롭게 냉기를 발산하여 새로운 얼음 비늘을 만들어 낼 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달랐다. 붉게 물든 얼음 비늘은 용암과 맞닿아도 물방울 하나 흘러내리지 않았다. 피부에 느껴지던 열기도 완전히 사라졌다.
그와 함께.
우우웅!
드래곤 하트의 마나 속성이 치환되는 속성도 더욱 빨라졌다.
광란의 권능으로 강화된 마나가 하트의 균열을 더욱 완벽하게 막아준 덕분이었다.
반대로 얼음 속성은 더욱 빨리 흘려보내고, 불 속성은 더욱 빨리 받아들인다.
하트에 남아 있던 냉기가 빠른 속도로 빠져나갔다.
쩌저적!
열을 빼앗기고 냉기를 받아들이게 된 리빙 라바 역시 그 증상이 확연하게 드러나기 시작했다.
용암으로 이루어져 부글부글 끓고 있던 몸이 까맣게 굳어간다. 움직임 역시 굼떠지고 느껴지는 열기 역시 확연하게 줄어들었다.
“지킨다.”
골렘이 세운의 지시를 다시 한번 되뇌었다.
비록 같은 속성이라 타격을 덜 받는다고는 하지만, 리빙 라바의 공격을 완전히 버텨낼 수는 없었다.
이미 외갑 대부분이 떨어져 나갔고, 용암으로 이루어진 신체도 상당량 상한 상태였다.
팔 한쪽이 떨어져 나간 것은 물론, 옆구리도 움푹 파여 있었다.
용암 호수에 잠겨 있던 하체는 보이지 않았지만, 그 역시 정상은 아닐 것 같았다.
“타오르는 뜨거운 달아오른 녹아내리는…… 붉은 대지는…….”
리빙 라바의 몸은 이미 바위처럼 굳어 있었다.
그나마 붉게 일렁이던 머리 역시 자신의 본질을 이루는 단어들을 나열하며 천천히 식어갔다.
손바닥에서 느껴지는 이글거리는 열기를 느낀 세운이 그제야 리빙 라바의 심장에서 손을 빼냈다.
– 히든 퀘스트, ‘화산의 주인’을 완료하였습니다.
– 시련 ‘용암 지대’에 추가 점수가 부여됩니다.
한기를 내뿜던 설룡의 드래곤 하트는 이미 화룡의 것처럼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었다.
빙룡현신으로 보호받고 있지 않았다면 들고 있는 것 자체로 화상을 입을 지경이었다.
그 안에는 설룡 특유의 한기가 손톱만큼도 느껴지지 않았다.
완벽한 속성 치환.
이로써 서리 요새에서부터 생각해 왔던 계획을 완벽하게 달성할 수 있었다.
뿌득!
드래곤 하트를 정리한 세운이 이어서 리빙 라바의 가슴에 손을 집어넣었다.
손아귀에 힘을 주어 무언가를 잡아당기자, 단단하게 굳은 회로가 뜯어지며 리빙 라바의 심장이 떨어져 나왔다.
설룡의 한기로 인해 딱딱하게 굳어 본래의 성능은 대부분 잃어버렸지만, 무려 리빙 라바의 심장이었던 만큼 언젠가 도움이 될 물품이었다.
– ‘리빙 라바’를 포식하였습니다.
– 양분을 흡수하여 근력이 10, 체력이 10 상승합니다.
– 화 속성 친화도가 상승합니다.
심장을 뽑은 리빙 라바에게 폭식의 권능을 사용하였다.
최근 능력치의 총합이 높아지며 폭식의 권능으로 올라가는 능력치도 낮아지던 추세였는데, 그럼에도 무려 총 20의 능력치가 상승했다.
리빙 라바가 본래 얼마나 강력했는지 보여주는 부분이었다.
게다가, 능력치 외에 추가로 증가한 화 속성 친화도.
이는 자하신공을 통한 양기의 무공이나 불 속성 마법을 사용할 때 도움이 되는 요소였으니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었다.
– 성좌, ‘배고픈 왕자’가 와작거리며 굳은 용암의 식감을 즐깁니다.
– 성좌, ‘배고픈 왕자’가 혀를 내밀고 헉헉거리며 매콤한 맛에 아찔한 중독성을 느낍니다.
“형니이이임!”
폭식의 권능에 의해 동상처럼 굳은 리빙 라바의 거대한 신체가 무너지고, 그 뒤로 박정필의 모습이 보였다.
얼음 갑옷이 녹거나 부서지고, 머리카락 끝부분도 타들어 가 있었다. 얼굴에는 잿더미가 한가득 묻어 있는 게, 녀석도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크으, 믿고 있었습니다! 보스 몬스터가 죽어서 그런지 저것들도 다 도망가네요.”
녀석의 말대로 공동에 모인 수십의 몬스터가 전부 달아나고 있었다.
다만, 그 움직임이 조금 이상하다.
단지 자신들의 보스 몬스터가 죽어 달아나는 건 아닌 것 같았고, 그렇다고 세운에게서 도망치려는 것도 아닌 것 같았다.
마치, 앞으로 펼쳐질 ‘무언가’로부터 달아나기 위함인 것 같았다.
“형님, 제가 엄청 노력한 거 아시죠? 뭔진 몰라도 손에 들고 계신 그거, 제 지분도 있으니까 꼭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 흐흐.”
세운이 온 정신을 필드에 집중했다.
몬스터가 도망치는 데에는 분명히 마땅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인간은 느낄 수 없는, 몬스터들만 느낄 수 있는 미약한 징조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부그르르르-
“이리로 뛰어!”
“넵?”
“오라고! 아니다, 골렘! 저놈 잡아!”
“잡는다.”
콱!
“꿱!”
골렘이 손을 뻗어 박정필을 붙잡았다.
조심스럽게 잡은 게 아니라 리빙 라바를 속박했던 것처럼 다급하게 잡아 온 터라 충격이 좀 간 듯했다.
뭐, 녀석도 수십의 몬스터를 상대로 시간을 끄느라 체력이 다 빠진 상태였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그보다 중요한 게 있었다.
“우리 둘을 지켜! 최대한 몸을 말아서, 충격에 대비해!”
“충격, 대비하라.”
볼캐닉 골렘이 동그랗게 몸을 말았다.
그러자마자 여유롭게 부글거리던 용암 연못이 끓는 물처럼 들끓으며 엄청난 연기와 열기를 발산했다.
“혀, 형님! 이게 무슨!”
“꽉 잡아!”
“아니, 잡을 게 없…….”
콰아아아아아-!!
박정필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솟아오르는 용암.
The lava erupted like a fountain, covering the cave, and the golem’s body surrounding Seun and Park Jeong-pil was lifted up by the impact of the erupting lava.
“Kueeeeek!”
With Park Jeong-pil’s annoying scream, the two flew up over the volcano’s crater.
fantasy,